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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9인조 무대에 숨결 담겼다”…주학년 공백에도 퍼포먼스 폭풍→새 세계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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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9인조 무대에 숨결 담겼다”…주학년 공백에도 퍼포먼스 폭풍→새 세계의 약속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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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는 깊은 감정의 결을 품은 채 새로운 9인조 무대로 돌아왔다. 주학년의 탈퇴와 상연의 군 복무로 변화의 시간을 겪은 더보이즈는 여전히 단단한 팀워크와 뜨거운 열정으로 가요계를 다시 흔들 준비를 마쳤다. 설렘으로 가득 찬 미니 10집 ‘에이이펙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으며, 한층 다채로워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강렬해진 퍼포먼스를 통해 리스너들의 마음에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힙합과 밴드 유닛곡까지 폭넓은 장르가 수록돼 더보이즈만의 색이 진하게 묻어난다. 타이틀곡 ‘스타일리시’는 미니멀한 힙합 기반의 팝 트랙으로, 자유로우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더보이즈 특유의 감각이 녹아 있다. 제이콥은 앨범에 대해 "새로운 스타일을 빠르게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며 기대와 설렘을 비쳤다. 현재 또한 팬클럽 더비와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린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원헌드레드
원헌드레드

특히 새로운 도전의 중심에는 데뷔 이래로 최초 시도하는 밴드 유닛곡 ‘함께라서 눈부셨던, 서툴지만 아름다운’이 있다. 케빈은 "악기가 처음인 멤버들이 손에서 악기를 놓지 않고 연습에 매진했다"며 그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큐는 각자의 색으로 완성된 유닛 무대에 대해 "떨림과 기대가 크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영훈은 타이틀곡의 중독성, 에릭은 자신감이 담긴 가사와 안무의 매력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직접 녹음 디렉팅, 안무 작업, 영어 곡명까지 아이디어를 내며 더보이즈만의 색을 더욱 진하게 덧입혔다. 선우는 "녹음 당시 곡의 무드를 살리기 위해 디렉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에릭은 의상 아이디어와 5번 트랙 ‘AURA’ 안무까지 직접 고민을 쏟아넣었다고 전했다. 케빈은 "a;effect는 affect와 effect의 합성이며, 우리의 음악이 팬들에게 파동처럼 스며들길 바란다"고 진심을 크레딧에 담았다.

 

새 투어 소식과 함께, 다시금 꿈꾸는 무대에 대한 바람도 전해졌다. 현재는 "멀리 있는 더비들을 찾아가게 돼 벅차다"고 했고, 주연과 큐 역시 "더욱 다채로워진 무대와 음악을 많이 기대해 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케빈은 "수치적 성과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파동을 전하겠다"는 소망을, 에릭은 "멋진 퍼포먼스로 무대의 기강을 제대로 세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가요계 파동을 예고한 더보이즈의 9인조 새 출발이 담긴 미니 10집 ‘에이이펙트(a;effect)’는 오늘 오후 6시부터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앨범 활동과 함께 다가올 월드 투어로 더비들과의 새로운 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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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에이이펙트#스타일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