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모레퍼시픽 장중 0.24% 상승”…PER 68배, 업종 평균 상회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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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17일 오전 9시 37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24% 오른 12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시가 129,0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127,000원까지 하락한 뒤 129,300원까지 오르며 변동성을 보였다. 거래량은 53,934주, 거래대금은 69억 500만 원에 이르렀다.

 

코스피 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시가총액 7조 4,637억 원으로 77위에 올라 있다. 외국인 소진율은 상장주식 수 58,492,759주 중 13,501,882주를 외국인이 보유하며 23.08%로 집계됐다.

출처: 아모레퍼시픽
출처: 아모레퍼시픽

PER(주가수익비율)은 68.00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인 36.42배를 크게 웃돌고 있다. 동종업계의 등락률이 0.08% 상승에 그치는 등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소폭의 강세를 유지 중이다.

 

시장에선 높은 PER이 향후 실적 개선 및 투자 매력에 대한 기대 반영이라는 분석과 과도한 밸류에이션 부담이라는 신중한 시각이 엇갈린다. 전문가들은 주요 소비재 시장의 성장 여부, 중국 내수 회복 등이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진단한다.

 

향후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발표, 글로벌 소비 시장 회복세 등이 투자자 심리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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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