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료, 상장폐지 사유 발생”…한국거래소,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 연장 조치
현대사료가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이 변경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4일 현대사료 보통주에 대해 기존의 거래정지 기간을 “2024년 2월 29일 17시 26분부터 상장폐지사유 해당 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에서 “2024년 2월 29일 17시 26분부터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기간 만료일 또는 이의신청에 대한 상장폐지여부 결정일까지”로 조정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조치는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18조 및 동규정시행세칙 제19조를 근거로 한 것으로, 정지기간이 이의신청 절차 진행에 따라 연장될 수 있음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안내했다. 투자자들은 상장폐지 및 이의신청 절차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추가 기간 연장에 따른 주식 거래 제한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공시속보] 현대사료, 상장폐지 사유 발생→주권매매거래정지기간 변경](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04/1754296583873_716851542.jpg)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상장폐지 이의신청이 제기될 경우 최종 결론까지 매매정지가 이어지는 만큼, 관련 절차에 대한 안내를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며 “추가적인 거래 재개 가능성 또는 확정된 상장폐지 여부에 따라 투자 손실 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상장사의 공시 및 투자자 보호 조치 강화를 위해 상장폐지 관련 절차 및 일정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안내하고 있으며, 정지 기간 연장과 같은 조치가 본격적인 상장폐지 심의 과정에서 종종 이뤄지고 있다.
이번 정지는 최근 코스닥 시장 내 기업 신뢰성 이슈와도 맞물리며, 투자자 보호와 상장 규정 관리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현대사료의 이의신청 결과와 최종 상장폐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