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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시스 8월 19일 코스닥 신규상장”…기준가 3만 원·매매 구간 확대
경제

“에스엔시스 8월 19일 코스닥 신규상장”…기준가 3만 원·매매 구간 확대

신유리 기자
입력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되는 에스엔시스(0008Z0)가 8월 19일 거래를 시작한다. 한국거래소가 18일 공식 공시를 통해 기준가격 30,000원과 확대된 당일 매매 가능 구간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상장사와 거래소 모두 가격 변동성 및 초기 거래 안전성에 대한 안내를 강조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엔시스의 보통주식은 2025년 8월 19일자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이날 해당 주식의 기준가격은 30,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상장일부터는 이 기준가격의 60~400% 구간에서 매매가 허용된다. 익일부터는 각 일별 기준가격의 ±30% 내로 가격 제한폭이 적용된다.

[공시속보] 에스엔시스, 신규상장→매매 가능 구간 확대
[공시속보] 에스엔시스, 신규상장→매매 가능 구간 확대

상장 당일 가격 제한범위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초기 변동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시장에서는 거래소의 세부 거래규정과 적용가격 안내에 근거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반응이다. 코스닥 신규상장 종목 특성상 초기 유동성 확보와 가격 확정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등락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신규상장 주식은 상장 초기 거래량이 급증하고, 투자심리가 예민하게 출렁일 수 있다”며 “거래소의 매매구간 확대 및 기준가격 공지 등이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해석했다. 또한 “상장 첫날 대량 매매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고, 기준가격 변동 제한폭에 따라 상장 직후 시장 공방이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도 내놨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상장일과 기준가격, 매매 구간 등 핵심 정보를 공식적으로 안내하고 투자자들이 착오 없이 거래할 것을 당부했다. 이미 코스닥 규정은 주권의 초기 가격 안정을 우선하고, 상장일 거래 과정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용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신규상장 종목의 가격 결정과 매매 가능 범위는 투자자 유의사항의 핵심”이라며 “개인투자자의 경우 변동성에 따른 투자 위험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에스엔시스의 신규상장 일정과 가격 책정 관련 정책은 향후 디지털, 바이오 등 성장기업 중심의 상장 수요 증가세와 맞물려, 코스닥 시장의 상장 절차와 투자환경 변화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상장 당일 거래 흐름과 이후 주가 추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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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시스#코스닥#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