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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오락실3 네 사람, 운명 뒤집은 짜릿한 순간”…이은지·안유진·미미·이영지, 극한 배고픔→폭소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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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오락실3 네 사람, 운명 뒤집은 짜릿한 순간”…이은지·안유진·미미·이영지, 극한 배고픔→폭소 소동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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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투지와 밝은 에너지가 충돌하는 금요일 밤, '지구오락실3'의 이은지, 안유진, 미미, 이영지가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진땀을 흘리며 토롱이 레이스에 임하던 네 사람은 정해진 시간 1시 55분보다 단 2분 앞선 1시 53분, 짜릿한 순간에 목표물을 낚아채며 환호했다. 환하게 웃는 얼굴과 파도처럼 밀려드는 기쁨은 화면 너머까지 전해졌다.

 

토롱이 사냥의 여운을 품은 채, 네 명의 출연자는 생애 첫 수륙 양용 버스 히포에 오르는 특별한 경험도 맛봤다. 강을 건너는 짧은 시간마저 신선한 설렘과 호기심으로 가득 채웠고, 이영지는 토롱이 레이스의 공을 안유진에게 돌리며 든든한 우정을 드러냈다. 또한 "135만 원씩 주는 것이냐"며 제작진에게 해맑게 부상에 대한 질문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이 반신반의한 표정으로 응답한 순간들도 또 하나의 명장면이 됐다.

'지구오락실3' 방송화면 캡처
'지구오락실3' 방송화면 캡처

이어 네 사람은 한식 레스토랑에 도착해 갈비찜과 잡채, 닭곰탕 등 풍성한 음식들을 두고 이어말하기 게임에 도전했다. 앞글자의 단서를 듣고 단어를 완성해야 하는 쉽지 않은 규칙 앞에서, 기대와 달리 놓치는 메뉴가 이어졌다. 돌솥비빔밥, 갈비찜 등 아까운 음식들이 연이어 멀어질 때마다 안유진의 표정은 급격히 무거워졌고 멤버들 사이엔 묘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이 마지막 선심을 베풀자, 모두가 절박하게 힘을 합쳐 마지막 찬스를 지켜냈다. 마침내 김치찌개 한 그릇이 식탁에 놓였고, 허기를 달랜 이들은 온화한 행복으로 다시 한 번 뭉쳤다.

 

이은지, 안유진, 미미, 이영지 네 사람의 다채로운 케미스트리와 예측불허 게임, 그리고 잊지 못할 깨알 웃음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지구오락실3'에서 계속된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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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오락실3#이은지#안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