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국방력, 과학기술이 핵심”…우원식 의장, 방위산업 예산 적극 지원 의지 강조
방위산업 발전을 둘러싼 기대감이 국회와 현장 연구진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10월 1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R&D 캠퍼스를 방문해 방위산업 연구원들을 격려하며 국가 안보와 기술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급변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나라를 지킬 힘은 과학기술과 강한 국방력”이라고 밝히며, ‘스마트 정예강군’이 대한민국의 미래에 반드시 필요한 전략임을 분명히 했다.
현장 간담회에서 우원식 의장은 “방위산업은 초기 기술개발 단계에서 막대한 비용이 필요한 분야인 만큼 국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장으로서 방위산업 R&D 예산과 지원을 위해 꼼꼼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연구진을 향해 “나라를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끊임없는 혁신·도전을 이어가 달라”고 주문했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회는 정부의 방위산업 관련 예산과 정책을 조율하며, 세계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전망이다. 우원식 의장은 “앞으로도 국회가 앞장서 대한민국 기업과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 시장에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방위산업 강화와 R&D 예산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일각에서는 “첨단 국방기술 확보가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만 예산 안정성, 기술 독자성 확보 문제에 대한 균형감 있는 검토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국회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방위산업 관련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한 본격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정국은 방위산업과 과학기술 혁신에 대한 지원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공방과 함께 각계 의견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