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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30주년 눈물 서사”…결혼→콘서트, 팬들 심장 흔든 겹경사→끝없는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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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30주년 눈물 서사”…결혼→콘서트, 팬들 심장 흔든 겹경사→끝없는 찬사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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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오래된 추억에 한 겹을 더했다. 세월을 관통하는 노래와 진심 어린 고백, 그 깊이만큼이나 특별했던 하루가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김종국은 데뷔 30주년을 맞아 거침없이 결혼을 알린 데 이어, 앞으로 돌아올 순간에도 팬들과의 온기를 간직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0주년 기념 콘서트 ‘THE ORIGINALS’의 개최 소식을 알리며 “소소하게 모여서 추억 나눠 봅시다”라고 전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번 공연은 10월 18일과 19일,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린다. 짙은 감수성이 환기되는 이번 무대에서는 ‘한 남자’, ‘회상’, ‘검은 고양이’, ‘나 어릴적 꿈’, ‘사랑스러워’, ‘어제보다 오늘 더’, ‘이 사람이다’ 등 김종국의 대표 히트곡들이 다시 울려 퍼질 전망이다. 티켓 예매는 9월 15일 오후 8시에 시작돼, 오랜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게 한다.

김종국 인스타그램
김종국 인스타그램

무엇보다 이번 콘서트는 김종국의 인생 전환점과 맞물려 한층 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지난달 18일, 김종국은 직접 쓴 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하며 “30주년에 앨범 대신 내 반쪽만 만들었다. 많이 늦었지만 이렇게 가게 돼 다행”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이어 5일, 서울 강남의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이 성대하게 마련됐다. 사회는 절친 유재석이 맡았고, 가까운 가족과 소수의 친구들만 참석해 조용히 기쁨을 나눴다. 예비 신부의 정체는 여전히 비연예인임만 밝혀져 팬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데뷔 이래 수많은 기록과 감동의 순간을 쌓아온 김종국. 그가 다시 마주할 무대는 오랜 시간 곁을 지켜 준 팬들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감동을 안길 ‘THE ORIGINALS’ 공연은 10월 18일, 19일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펼쳐진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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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30주년콘서트#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