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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도심 속 몰입의 순간”…책과 음악의 여름→일상에 스며든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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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도심 속 몰입의 순간”…책과 음악의 여름→일상에 스며든 여운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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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한복판, 이혜원은 몸도 마음도 고요히 머문 도심의 작은 전시장에서 자신의 취향을 깊이 음미했다.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짧은 순간, 그는 소음 가득한 바깥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여유로운 오후를 맞이했다. 환하게 빛나는 피부톤과 연한 자줏빛 모자를 쓴 모습, 큼직한 헤드폰을 귀에 거친 채로 카세트 테이프와 책을 탐닉하는 이혜원의 모습은 일상 속 몰입의 시간을 고스란히 품었다.

 

전시 부스 한편, 그는 행사 입장을 상징하는 밴드를 손목에 감고, 자신의 호기심과 기쁨을 카메라에 기록해나갔다. 가벼운 민소매 티셔츠로 드러낸 산뜻함, 다양한 컬러의 테이프와 책, 그리고 감각적인 책갈피가 그의 손끝에서 하나씩 새로운 감정이 돼 되살아났다. 주변의 분주함에 휩쓸리지 않고 세밀하게 자신의 감정을 포착했던 순간이기에, 이혜원의 사진과 소감은 더욱 진한 여운을 남겼다.

“좋아하는 출판사들 한가득 보고온”…이혜원, 몰입의 현장→책과 음악의 오후 / 환승연애3 출연자 영어강사 이혜원 인스타그램
“좋아하는 출판사들 한가득 보고온”…이혜원, 몰입의 현장→책과 음악의 오후 / 환승연애3 출연자 영어강사 이혜원 인스타그램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좋아하는 출판사들 한가득 보고온”이라는 짧지만 깊은 한마디를 전했다. 무엇보다 바쁜 시간들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기쁨과 취향을 오롯이 누리는 태도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안겼다. 이에 팬들은 “힐링이 되는 사진”이라는 진심 어린 댓글로 공감했고, 책과 음악을 모두 닮은 이혜원의 일상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섰다.

 

한편, 환승연애3를 통해 화제를 모았던 이혜원은 방송 이후에도 각자의 영역에서 자신만의 리듬을 이어가며, 이번 일상에서는 책과 음악이 스며든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박하지만 진한 취향으로 다가온 이번 순간들이, 이혜원이라는 인물을 한층 더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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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환승연애3#책과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