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김종완, 두 번의 만남 예고”…가을밤 울린 설렘→소파 위 온기 감돌다
엔터

“김종완, 두 번의 만남 예고”…가을밤 울린 설렘→소파 위 온기 감돌다

신유리 기자
입력

포근한 가을 저녁, 소파에 편안히 앉은 김종완의 모습이 한 장의 사진에 담겼다. 잔잔한 회색 벽과 부드러운 조명 아래, 넬의 김종완은 깊은 눈빛 속에 설렘과 잔잔한 온기를 숨긴 채, 가을의 끝자락을 노래하는 듯했다. 평소 무대 위에서 강렬함을 드러냈던 김종완이 보여준 일상의 고요한 순간은 팬들에게 또 다른 따뜻함을 안겼다.

 

사진에서는 김종완이 자연스러운 웨이브의 긴 머리를 풍성하게 늘어뜨리고, 베이지 점퍼와 블랙 티셔츠, 멋스럽게 주름진 그레이 팬츠, 독특한 실버 액세서리, 블랙 부츠 등 자신만의 개성을 고스란히 드러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넓은 라운지 소파에 기대어 두 다리를 겹쳐 앉은 그는 오롯이 자신과 마주한 시간 속, 여유롭고 따뜻한 음악인의 분위기를 뿜어냈다.

그룹 넬 김종완 인스타그램
그룹 넬 김종완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이번주엔 두번이나 만날 수 있겠군요”라는 메시지가 함께했다. 이 짧은 글귀는 김종완 특유의 나직한 목소리가 들릴 듯 관객을 향한 초대처럼 다가왔고, 오랜 시간 그의 무대를 기다린 이들에게 짙은 기대감을 심어줬다. 무대 위와는 또 다른 차분함과 편안함, 이를 전하는 김종완의 모습은 일상의 쉼표 같은 감동을 선사했다.

 

팬들은 “곧 만날 수 있어서 설렌다”, “종완의 미소만 봐도 일상이 위로된다”, “이번 주 무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하며, 김종완이 건네는 소박한 메시지에 자신의 진심 어린 감정을 담았다. 그의 존재 자체가 일상에 위로와 기쁨을 안기는 이유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김종완은 이번 사진을 통해, 음악과 일상 모두에서 곁을 내어주는 깊은 온기를 보여줬다. 무대 위의 강렬함과 달리, 가을밤을 닮은 여유와 설렘으로 한층 더 가까이 팬들에게 다가가는 시간이 됐다. 또한 다가오는 공연에서 김종완과 두 번이나 만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음악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잔잔한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신유리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종완##가을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