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팬송으로 시작된 약속”…첫 라이브→뜨거운 환호 속 눈물의 매진
바람이 스며드는 무대 위, 박보영의 눈빛은 언뜻 설렘과 떨림 사이를 오가는 듯했다. 억눌린 숨결과 고운 미소 사이에서 그녀는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환하게 녹였다. 관객들에게 첫 소절을 전하던 순간, 박보영의 진심이 담긴 목소리는 객석을 천천히 물들였다.
박보영은 단독 팬미팅 ‘written BY’ 현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진솔한 마음을 내보이며 직접 작사한 새로운 팬송 무대를 준비했다. 스탠딩 에그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이 곡은 박보영만의 따스함과 오래도록 잊지 않은 팬을 향한 메시지가 차분하게 담겼다.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자신을 지지해 준 팬들의 따뜻한 시선을 닮아, 노랫말에는 서툴지 않은 진심이 짙게 깃들었다고 전해진다.

이번 팬송은 박보영이 직접 노랫말을 한 글자씩 써내려간 만큼, 무대의 감정선도 단단히 이어졌다. 박보영은 “항상 아낌없이 보내주신 응원에 보답하고 싶어 첫 팬송 준비에 용기를 냈다”며 “처음으로 들려드릴 생각에 떨리고 설렌다”고 고백했다. 꾸준히 연습에 매진한 끝에 완성된 무대였기에, 곡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박보영의 눈빛과 목소리는 더욱 깊은 울림으로 객석에 번져갔다.
팬미팅 현장에는 박보영의 특별한 라이브뿐 아니라, 팬들과 소소한 이야기와 웃음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written BY’ 전석이 매진되는 영광을 기록했으며, 박보영을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과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무엇보다 박보영은 이번 무대를 시작으로 마카오, 방콕, 대만에서의 월드 투어를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국내를 넘어 세계 각지의 팬들도 박보영과 다시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팬미팅의 다음날인 6월 8일, 박보영이 직접 쓴 팬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식 발매될 예정이다. 박보영은 이번 신곡을 통해 또 한 번 팬들과 깊은 감정을 공유하고, 무대에서 전한 따뜻한 온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tvN 새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쌍둥이 캐릭터로 도전장을 내밀며, 배우로서 새로운 변신도 선보이고 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진 음악과 진심, 그리고 팬들에 대한 애틋함은 수많은 약속처럼 다시 이어질 준비를 마쳤다. 두 차례의 YES24 LIVEHALL 팬미팅과 더불어 다가올 월드 투어, 그리고 6월 8일 공개될 팬송 음원가 박보영의 깊은 마음을 한 번 더 증명하게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