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광주 사투리에 녹아든 웃음”…전국반짝투어 애호박 판매→울림 깊어진 무대
화사한 미소로 광주의 거리를 채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평범한 아침과는 사뭇 달랐다. 이들은 무대 위의 아이돌이 아닌, 지역의 청년상인으로 변모해 생경한 하루를 시작했다. 익숙하지 않은 도시와 언어, 그리고 특별한 미션 속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모습이 차분히 변주를 이루기 시작했다.
Mnet 신규 예능 ‘전국반짝투어’의 첫 스타트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광주광역시에서 선보이는 애호박 판매로 포문을 열었다. 아이돌과 지방 특산물, 공연이 어우러진 신개념 포맷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애호박 앰배서더’라는 이색 타이틀을 달았다. 단순 판매가 아닌, 애호박이 지역 사람들과 만남의 연결고리가 되었고, 멤버들은 광주 특유의 사투리를 익혀 시민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끌어냈다. ‘싸게 싸게 오셔라잉’ 등의 구수한 표현이 환경에 녹아들며 현장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뜻밖의 거리 판매 경험 속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재빠른 임기응변과 재치를 선보였다. 무대에서는 볼 수 없던 털털한 모습, 소박한 일상에 녹아든 반전 매력이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애호박은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제공됐고, 판매된 금액 전액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름으로 기부돼 긍정적인 영향력 또한 더해졌다.
저녁, 공연장에는 가족부터 학생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모여, 애호박을 흔들며 열립 응원과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하루 동안의 고단함과 벅참이 공연을 통해 새로운 울림으로 전해지며, 무대와 관객 사이에 진한 공감이 흐르는 순간이 연출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애호박 앰배서더 변신과 팬, 지역민들이 만들어낸 풍경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선 특별한 경험이었다. 앞으로 ‘전국반짝투어’가 선보일 다음 이야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전국반짝투어’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