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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한겨울 고백 폭발”…문가영, 얼어붙은 마음 녹였다→진짜 사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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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한겨울 고백 폭발”…문가영, 얼어붙은 마음 녹였다→진짜 사랑 시작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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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첫눈이 내려앉은 서초동 거리, 이종석과 문가영이 다시 한 번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 안주형과 강희지로 분한 두 배우가 오랜 오해를 털어내는 과정은 서툴고 진지한 설렘으로 시청자의 마음에 남았다. 동창회와 명절이라는 일상의 소용돌이에서 두 사람은 갈등을 딛고, 마침내 더 진한 연인의 서사를 완성했다.

 

특히 지난 7회에서는 강희지가 안주형의 마음을 다시 받아들이는 솔직한 고백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드렸다. 차가운 눈발을 배경 삼아 이어진 입맞춤은 서초동이라는 공간을 낭만과 위로의 색으로 물들였다. 쌓여온 감정선이 한 순간에 터진 듯, 두 사람의 용기 있는 변화가 모든 이에게도 용기를 건네는 순간이었다.

“이종석의 질투 폭발”…‘서초동’ 동창회서 문가영 향한 초강수→관계 변화 예고 / tvN
“이종석의 질투 폭발”…‘서초동’ 동창회서 문가영 향한 초강수→관계 변화 예고 / tvN

이어진 27일 방송에서 ‘서초동’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강희지 가족이 예기치 못한 사기 사건에 휘말리며, 김명호가 경찰에 체포되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펼쳐졌다. 위기 앞에 선 강희지 곁에는 안주형을 포함해 조창원, 배문정, 하상기 등 ‘어변저스’로 불리는 동료 변호사들이 하나로 뭉쳤다. 함께 쌓아온 경력과 유대를 바탕으로, 인물들은 더욱 깊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배우 이종석과 문가영의 호흡은 이번 회차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때로는 주저하는 마음, 때로는 흔들리는 감정까지 모두 솔직하게 드러나며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법조타운이라는 특별한 배경 속에, 이들은 동료애와 가족애,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정서를 엮어냈다. 무엇보다, 드라마의 온도를 높인 것은 ‘함께라면 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다’는 깊은 연대의 메시지였다.

 

‘서초동’은 이날도 수도권과 전국 시청률 모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증명했다. 이제 안주형과 강희지의 사랑이 더 깊어진 만큼, 돌연한 가족사를 둘러싼 새로운 시련과 동료들의 우정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커진다. 오늘 밤 8회에서는 인생의 고비 앞에 선 인물들이 또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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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문가영#서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