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김히어라, 밤을 삼킨 결연함”…프리다 무대 앞 운명적 떨림→눈빛이 전하는 성장
엔터

“김히어라, 밤을 삼킨 결연함”…프리다 무대 앞 운명적 떨림→눈빛이 전하는 성장

김다영 기자
입력

조용히 내리는 밤의 기운 속에서 김히어라는 흑색의 단정한 의상과 경계 짙은 눈빛으로 새로운 세계의 문을 두드렸다. 뮤지컬 ‘프리다’의 무대를 앞두고 그녀가 머문 연습실, 그 안에서 김히어라는 연습으로 다져진 자신감과 결연한 의지를 절제된 포즈에 담아냈다. 검은 코르셋이 허리를 감싸는 세련된 스타일 속에서도 떨림과 기대가 교차하는 기색이 얼굴에 스며든다. 무대에 오르기 전 담담히 옆을 바라보는 그녀의 표정에서는 오랜 시간 쌓아 올린 노력이 서려 있다.

 

무채색의 연습실 배경과 짧은 헤어스타일, 그리고 깔끔하게 정돈된 네일은 앞으로 펼칠 무대 위 존재감과 대비돼 또렷이 다가온다. 김히어라는 “연습실 연습끝 이제 극장 들어왔… 잠이 안와여 떨려서…………… 곧 만나요 guys~”라며 자신의 설렘과 긴장감을 솔직하게 내비쳤다. 이 한 문장이 밤을 통과한 수많은 연습의 기억, 그리고 이른 새벽까지 이어진 기대의 순간들을 짙게 그려 넣는다.

“연습실을 넘어온 밤”…김히어라, 긴장 속 무대 앞→서늘한 눈빛 / 배우 김히어라 인스타그램
“연습실을 넘어온 밤”…김히어라, 긴장 속 무대 앞→서늘한 눈빛 / 배우 김히어라 인스타그램

팬들은 김히어라의 사진만으로도 그녀가 준비한 ‘프리다’ 속 새로운 세계를 함께 상상하고 있다. “무대 위에서 빛날 거예요”, “긴장돼도 멋져요” 등 그녀의 용기와 변화에 아낌 없는 응원이 이어졌다. 공연 전야 특유의 청량한 떨림과 고요한 자신감은 앞으로 펼쳐질 김히어라의 무대 위에서 더욱 선명하게 꽃피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김히어라는 뮤지컬 ‘프리다’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연습에 몰입한 날들, 무대 직전의 차분함은 이전과는 또 다른 내면의 성장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안겨줄 전망이다. 김히어라가 주연으로 열연을 펼치는 ‘프리다’는 공연장의 막이 오르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히어라#프리다#뮤지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