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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섭 고백에 뒤흔든 시선”…JMS와의 인연, 해명 피로에 잠기다→진심에도 닫힌 마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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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섭 고백에 뒤흔든 시선”…JMS와의 인연, 해명 피로에 잠기다→진심에도 닫힌 마음 왜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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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농담이 오가던 시간, 강지섭의 진지한 표정은 화면을 묵직하게 가라앉혔다. 배우 강지섭이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해 JMS 탈교 이후 자신을 향해 쏟아진 차가운 시선과 깊어지는 논란을 되돌아봤다. 그가 올렸던 인스타그램의 한 장면, 구겨진 액자는 오히려 의심과 추측을 낳았고, 해명조차 미처 닿지 못한 그의 진심은 더욱 두터운 오해만을 남겼다. 그는 "내가 아니라는 말을 해도, SNS에 사실을 올려도 끝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방송에서 강지섭은 "거짓말이라고 하더라"며 당시의 분노와 허탈함을 고스란히 털어놨다. 액자 하나를 놓고도 "불에 태웠어야 한다", "칼로 찢었어야 한다"는 조언 아닌 조롱이 이어졌고, 뭘 해도 오해가 풀리지 않자 "아예 입을 닫게 됐다"고 토로했다. "내가 아닌데, 증거가 어디있느냐"라는 그의 말에는 방송을 통해서도 전해질 정도로 억울함이 소리 없이 밴 듯했다.

MBN '오은영 스테이'
MBN '오은영 스테이'

강지섭은 과거 집에 걸려 있던 액자와 관련된 의혹, 그리고 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라는 오해로 한동안 큰 시련에 시달렸다. 그는 당시 단지 대학생 시절, 어디까지나 평범한 교회로 믿고 다녔던 경험 이외에는 달리 활동한 것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심은 왜 끝나지 않는 질문으로 되돌아왔고, 강지섭이 보여준 해명은 오히려 상처만 더했다. 여운 짙은 고백과 함께 강지섭이 출연한 '오은영 스테이'는 이날 오후 방송됐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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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섭#jms#오은영스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