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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첫날밤 로맨틱 대폭발”…정영림과 신혼 도전→스튜디오엔 웃음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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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첫날밤 로맨틱 대폭발”…정영림과 신혼 도전→스튜디오엔 웃음 봄바람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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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을 밝히는 조명 아래, 심현섭의 환한 웃음이 신혼집을 가득 메운다. ‘조선의 사랑꾼’에서 생애 첫 신혼 첫날밤을 맞이한 심현섭은 떨림과 설렘, 그리고 코미디언 특유의 재치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정영림 곁에서 마음을 숨기지 않고 내비치던 그는 익살맞은 농담 뒤 얼비친 수줍음과 진심 사이에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 스튜디오에도 웃음이 번졌다.

 

방송에서 심현섭은 결혼식을 올리고 맞이한 밤을 두고 "로맨틱하고 화끈하게 가겠다"고 자신 있게 선언했다. 그러나 곧 말을 더듬고 미소를 감추지 못해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에게 뭉클한 공감을 이끌었다. 식탁에 마주 앉은 두 사람은 "내가 언제 잘생겨 보이냐"는 심현섭의 농담과 "문득 항상 그런다"는 정영림의 답변으로 다정함을 주고받았다.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밥을 먹고 힘을 내자며 자연스럽게 감정을 나누고, 신혼의 어색한 공기를 차분하게 풀었다.

“화끈하게 첫날밤”…심현섭·정영림, 로맨틱 도전→스튜디오 웃음 터졌다
“화끈하게 첫날밤”…심현섭·정영림, 로맨틱 도전→스튜디오 웃음 터졌다

복분자주를 단숨에 들이킨 심현섭은 장어스프가 완성되기도 전 먼저 맛을 보며 유쾌한 실소를 안겼다. 정영림이 요리 순서를 차분하게 설명하면, 심현섭은 "난 영림이한테 벌써 끓었다"는 식의 재치로 밖에서는 미처 드러내지 못한 설렘을 표현했다. 이어 두 사람이 방 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는 장면, 김국진의 이른바 “나오라” 외침 한마디에 스튜디오엔 폭소가 쏟아졌고, 이를 지켜보는 이들까지 짙은 미소를 머금었다.

 

심현섭은 지난해 4월 정영림과 백년가약을 맺고 오랜 기다림 끝에 인생 두 번째 출발선을 스스로 마련했다. 밤이 깊어질수록 마치 새로운 가족, 새로운 미래를 맞는 것처럼 두 사람의 교감과 다정한 시선이 화면을 타고 시청자에게 전해졌다.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겨울을 밀어내고 찾아온 봄 같은 웃음과 설렘, 그리고 한 가정의 소박한 성장 이야기가 26일 밤 시청자 곁에 다가설 예정이다.

 

개성 강한 출연진의 재치, 코미디언 본연의 유머, 순수한 어른들의 신혼 감정이 한데 섞인 ‘조선의 사랑꾼’은 진한 감동과 유쾌한 명랑함을 담아 26일 밤 시청자 곁에 선보인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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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정영림#조선의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