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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첫 우승 트로피 품은 밤”…박서준 감격 동행→의미 깊은 기념샷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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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첫 우승 트로피 품은 밤”…박서준 감격 동행→의미 깊은 기념샷 탄생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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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의 환호와 박수 소리가 한데 어우러진 그 밤, 손흥민이 마침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순간은 남다른 기쁨으로 채워졌다. 뜨거운 응원의 현장에는 손흥민의 오랜 친구 박서준도 함께해 두 사람의 눈빛에는 오랜 우정과 꿈의 결실이 포개졌다. 트로피를 높이 치켜든 손흥민 옆에 선 박서준의 미소는 절친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복하는 따스한 메시지로 가득했다.

 

22일 손흥민은 개인 SNS를 통해 우승의 벅찬 감정을 가감 없이 밝혔으며, 이곳에서 우승 트로피를 사이에 두고 박서준 등 지인들과 함께한 기념사진이 공개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손흥민은 “내가 레전드라고 말해보자 딱 오늘만”이라고 농담 섞인 소감을 밝혔으나, 15년간 619경기를 뛰며 쌓아온 치열한 시간 끝에 거머쥔 첫 우승 트로피는 그의 커리어와 인생 모두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인스타그램

특히 토트넘은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으며, 17년 만에 다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동시에 대회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오르는 위업까지 달성해 팬들과 선수단 모두에 감동을 안겼다. 박서준이 경기장에 함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우정과 희생이 재조명됐고, 현장을 증명하는 기념샷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한편 손흥민에 대한 공갈 사건이 같은 날 서울에서 알려지기도 했으나, 그의 감동적인 우승 소식이 더욱 뜨거운 반향을 끌어안았다. 손흥민과 박서준이 남긴 특별한 순간은 전 세계 축구팬들과 엔터테인먼트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41년 만의 정상 복귀를 감격적으로 완성한 이 이야기는, 우승의 의미를 오롯이 새기는 밤을 선사했다. 이날 경기장의 환희와 감동은 토트넘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소식과 함께, 박서준의 우정이 빛난 현장으로 오래 기억될 예정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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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박서준#토트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