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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찬또위키 입담 폭주”…냉장고보다 더 뜨거운 무대→이세돌도 놀란 반전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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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찬또위키 입담 폭주”…냉장고보다 더 뜨거운 무대→이세돌도 놀란 반전 케미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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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목소리로 스튜디오를 물들인 이찬원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등장했다. '트롯 천재'라는 수식어답게 히트곡 '진또배기' 무대부터 넘치는 예능감, 그리고 남다른 기억력까지 한 번에 선보이며 출연진과 시청자들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방송 내내 이찬원의 기분 좋은 에너지는 분위기를 달궜고, 프로그램의 맥락을 정확히 꿰뚫은 입담은 특별한 공감과 감탄을 이끌어냈다.

 

프로그램 역사와 셰프들의 이력을 막힘없이 외우는 이찬원의 모습은 '찬또위키'라는 애칭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파브리에 대해 "원숭이띠로 알고 있다"는 말 한마디에 김성주가 연신 감탄하며, 그의 남다른 관찰력과 프로다운 태도가 더욱 빛났다. 히트곡 공연에 이어, 행사 러브콜 1순위로 꼽힌 뒷이야기는 그만의 실력과 꾸준한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을 보여줬다. 자신만의 노하우로 전국 각 지역 행사를 완벽하게 암기하는 모습에서 진심 어린 노력이 묻어났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찬원의 냉장고가 펼쳐진 순간, 현장은 다시 한 번 술렁였다. 친구들과의 집들이 추억이 담긴 고급 식재료와 손수 만든 반찬, 반가운 얼굴이 스며 있는 음식들까지, 그의 일상이 재료 하나하나에 스며 있었다. 셰프들을 놀라게 한 특별한 식재료 앞에서 이찬원은 "좋아하는 재료라 직접 손질해 요리까지 한다"고 말하며 요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의 음식 앞에서 이세돌의 엉뚱한 반응은 현장의 온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제가 못 먹는 것만 모아놓으셨네요"라는 솔직한 고백은 자연스럽게 큰 웃음을 자아냈고, 결투를 앞둔 최현석은 여유 가득한 포부로 승부욕을 드러냈다. 이찬원이 준비한 요리에 담긴 따뜻한 마음과,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 케미의 순간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폭발적인 행사 경험과 예능감을 모두 갖춘 이찬원, 그리고 그의 냉장고 앞에서 벌어진 손에 땀을 쥐는 대결은 오는 15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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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냉장고를부탁해#이세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