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제 광기의 악역 절정”…하이스쿨 히어로즈 종영→현장 전율 남긴 눈빛

섬세함과 거침을 동시에 품은 얼굴, 유희제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의 마지막 순간을 진심 어린 감동으로 채웠다. 깊은 몰입을 부르는 광기 어린 악역 ‘최기수’로 분한 그의 연기는 주차장 결투와 학교 앞에서 터진 액션 장면을 통해 치열한 긴장감과 살아있는 현장 감동을 전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이 모인 자리에 유희제는 진심 담긴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13부를 끝으로 막을 내린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공개 직후부터 13일 연속 신규 유료 가입자 유입 1위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남기며 웨이브 드라마 카테고리 내 시청자 수, 시청 시간 모두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유희제는 악인 최기수의 복잡한 내면부터 발끝까지 진동하는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서사의 무게를 더했다. 김도완이 연기한 윤기와의 주차장 결투, 이정하와 마주한 학교 앞 결투 등은 날카로운 감정과 에너지가 어우러져 시청자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유희제는 “액션 연기에 대한 갈증을 마음껏 해소할 수 있었다”며 “배우, 스태프 모두의 노력이 액션 장면 하나하나에 고스란히 담겨 전율이 느껴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극의 마지막을 장식한 결투 장면을 특별히 꼽은 그에게, 이번 작품은 단순한 도전을 넘어 극한 몰입의 순간을 안긴 과정이었다.

끝으로 유희제는 “최기수를 미워한 만큼 저를 응원으로 기억해주셨으면 한다”며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웨이브 공식 플랫폼에서 전편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