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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미운 우리 새끼서 가족 요리대회 도전”→어머니와 손끝에 서린 설렘과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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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미운 우리 새끼서 가족 요리대회 도전”→어머니와 손끝에 서린 설렘과 진심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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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미소와 부드러운 손길이 부엌을 가득 메운 순간, 이동건이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섰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강해림과의 열애설 이후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동건은 어머니와 함께 요리 경연대회에 도전하며 시종일관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평소 어머니의 요리 솜씨를 자랑했던 이동건은, 남다른 자신감을 안고 경연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요리 재료가 공개되자 현장에는 긴장과 호기심이 가득했다. “이탈리아 전통 요리가 떠오른다”, “맛이 상상이 안 간다”라는 반응이 이어졌고, 이동건과 어머니는 그 기대와 부담을 고스란히 안은 채 경쟁자들 사이에 섰다.

이동건, 미운 우리 새끼서 가족 요리대회 도전
이동건, 미운 우리 새끼서 가족 요리대회 도전

대회를 앞두고 이동건 가족은 남원으로 향했다. 아버지까지 현장에 동행하며 가족의 따뜻하고 다정한 풍경이 그려졌다. 아버지는 “매일 연습 때문에 그 음식을 먹느라 힘들다”라며 농담을 건네는 등 특유의 위트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어머니가 아버지의 말투에 서운해하며 부부간 작은 다툼이 벌어졌고, 순간의 정적 속에서 이동건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장면은 가족 사이의 유쾌함과 솔직한 감정까지 날것으로 전하며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냈다.

 

요리 경연 무대에 오른 이동건과 어머니는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참가자들을 만났다. 현장의 엄격한 분위기와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눈길 속에서 긴장이 최고조에 올랐다. 급박한 시간과 실수로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연출됐지만, 그 안에서 모자(母子)는 서로를 다독이며 힘을 냈다.

 

한편, 이동건은 얼마 전 서울 강남 거리에서 강해림과 다정하게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처음에는 미모의 여성으로만 전해졌으나, 상대가 강해림으로 밝혀지며 두 사람의 연애 소식에 시선이 쏠렸다. 이동건은 거리에서 연인의 허리와 어깨에 자연스레 손을 얹는 모습 등 솔직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주변의 시선에도 위축되지 않고 “축하 고맙다”, “행복하다”는 인사를 전해,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건의 성숙한 가족애, 그리고 새로운 사랑 앞에서의 여유와 설렘이 함께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 가족의 드라마와 연인의 진심이 교차하는 순간, 이동건의 또 다른 성장이 깊은 울림으로 남았다.  

밝고 유쾌한 가족 에피소드와 요리 경연의 다채로운 장면이 펼쳐질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늘 오후 9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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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미운우리새끼#강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