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제니, 한터차트 왕좌 접수”…글로벌 팬덤 울린 11주 질주→뜨거운 전율
서늘한 이른 아침, 진과 제니라는 두 이름이 다시금 음악 팬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글로벌 시장에서 거센 파도를 일으킨 케이팝 아티스트 진과 제니의 성취는 단순한 1위 그 이상의 울림을 그려냈다. 한터차트가 발표한 5월 3주 차 국가별 차트에서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무대에서 정상을 밟으며 글로벌 팬덤의 폭발적인 지지를 체감하도록 했다.
진은 미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월드와이드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줬다. 발표된 집계에 따르면 진의 ‘Echo’는 미국 차트에서 종합 지수 1만1412.47점으로 정상을 차지했고, 일본에서도 1만4770.76점을 기록하며 영광의 탑에 올랐다. 미국 차트에는 로제의 ‘rosie’와 보이넥스트도어의 ‘No Genre’가 뒤를 이었고, 일본 역시 보이넥스트도어, 제니 등 차세대 강자들이 이름을 올리며 경쟁의 열기를 더했다.

제니는 중국 음악시장에서 독보적인 힘을 자랑했다. 제니의 ‘Ruby’는 종합 지수 2만5184.65점이라는 경이적인 수치로 11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미야오의 ‘MY EYES OPEN VVIDE’, 로제의 ‘rosie’가 그 뒤를 따랐으나, 제니의 팬덤은 흔들림 없는 응원을 통해 기록을 견고하게 쌓아갔다. 이처럼 글로벌 각국에서 크고 작은 K팝 스타들이 저마다의 색채로 상위권에 자리하며, 한터차트는 국가별로 다른 케이팝의 온기와 흐름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한터 국가별 차트는 전 세계 케이팝 팬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포착해내는 이정표 역할을 한다. 음반과 음원, 소셜 포털 분석에 이르는 빅데이터가 집계에 반영되며, 각국에서 보내는 열광과 응원의 순간들이 한 주의 경쟁 결과로 남게 된다. 팬들은 모바일 ‘후즈팬’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에서 매주 금요일, 최신 데이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무대 위 이름이 때로는 숫자 이상으로 다가오는 법, 진과 제니의 기록은 팬들에게 환호와 전율을 안겼다. 각자의 자리에서 흐리지 않은 열정으로 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불태운 5월, 차트의 새로운 역사는 또 어떤 이름을 새길지 세계 음악 팬들의 시선이 머무는 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