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나티·이찬혁 음악 상상력 폭발”…흑백 피아노 위 감정 폭주→19일 콜라보 실체 첫 베일
빈 악보 위에 새로운 세계를 그리는 듯한 피아노 선율, 그리고 서로 다른 색의 감정을 표출하는 빅나티와 이찬혁의 만남이 대중음악에 신선한 화풍을 불러왔다. 빅나티와 이찬혁은 각자의 예술적 독립성과 음악적 언어를 존중하면서, 이번 신곡 ‘MUSIC’을 통해 록과 팝의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흑백 피아노 앞에 마주 앉아 조용히 속을 꺼내듯 감정을 풀어놓은 두 아티스트의 모습은 티저 영상 속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지며, 발매전부터 음악팬들의 가슴을 건드렸다.
‘MUSIC’은 록의 투박한 질감과 팝의 감미로움을 절묘하게 섞어낸 트랙으로, 미니멀한 편곡 위에 기타와 피아노의 리얼한 사운드가 중심을 이룬다. 빅나티의 폭넓은 음역과 자유분방한 멜로디 감각, 여기에 이찬혁 특유의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예술성이 어우러졌다. 전자음보다 생생한 악기의 결이 강조돼 곡의 정서와 긴장감이 극대화된다. 이 과정에서 음 하나, 가사 한 줄에 예술가적 상상력이 스며든다.

두 사람은 모두 자신만의 색채로 각인된 아티스트다. 빅나티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음역대와 장르를 더욱 확장하며 한층 깊어진 예술성을 보여줬다. 반면, 이찬혁 역시 새로운 방식의 음악적 실험에 과감히 도전했다. 각자의 음악적 정의 앞에서 주저함 없이 어울리며, 한 장의 그림처럼 곡에 자신들의 언어를 고스란히 남겼다.
특히 최근 ‘KCON JAPAN 2025’와 국내 다양한 대학 축제 무대에서 미공개 상태의 ‘MUSIC’을 라이브로 선보인 순간에는, 실제 음원 발매 전임에도 관객들의 폭발적 환호를 이끌어냈다. 현장의 열기와 음악적 파장은 두 아티스트가 선사할 최종 음원이 더욱 궁금해지게 만든다. 이처럼 강렬한 기대감 속에서 ‘MUSIC’은 빅나티와 이찬혁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감하게 한다.
과거 여러 앨범과 싱글을 통해 폭넓은 팬층을 얻은 빅나티는 최근에도 다채로운 무대와 활동을 이어왔다. 새롭게 돌아오는 ‘MUSIC’은 그 예술 여정의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는다. 감성적인 기타와 피아노, 그리고 두 보컬의 선이 교차하는 이 노래는 록과 팝의 중간 어딘가에서 가장 솔직하고 진한 울림으로 해석됐다.
이찬혁의 특별한 피처링과 독보적인 컬래버레이션으로 완성된 빅나티의 싱글 ‘MUSIC’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