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박나래, 절친과 보그급 웨딩화보”…나 혼자 산다 속 씁쓸한 솔로 미소→진짜 마지막일까
엔터

“박나래, 절친과 보그급 웨딩화보”…나 혼자 산다 속 씁쓸한 솔로 미소→진짜 마지막일까

한채린 기자
입력

반짝이는 바닷가, 옅은 미소를 띤 박나래가 순백의 의상에 담긴 장난스러운 포즈로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겼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절친과 함께 그려낸 솔로의 하루가 진지한 여운을 남겼다. 친구를 위해 6시간에 걸친 미술작품을 완성한 뒤, 박나래는 오랜 약속이었던 웨딩 화보 촬영에 도전했다.

 

웨딩드레스 대신 흰 바지와 꽃무늬 나시로 치장한 박나래는 "'한 옷에 신부와 신랑이 다 있다. 예부랑이다"라며 재치를 보였다. 바다를 배경 삼아 촬영이 시작되자 설렘보다는 씁쓸함이 번졌다. 박나래는 "이게 연습이 맞냐. 내 생각엔 이게 마지막인 것 같다"며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지나가는 외국인들의 시선 속, 박나래는 혼자 하는 웨딩화보가 어색하고 민망했음을 드러냈다.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이후 검정색 드레스와 흰색 비키니로 이어진 촬영에서는, 예상치 못한 박나래의 새로운 매력이 돋보였다. 코쿤이 "짬뽕에 들어가는 버섯 같다"고 농담했지만, 촬영된 사진이 여신처럼 아름답다는 모두의 감탄이 이어졌다. 기안84 역시 "친구가 영혼을 갈았다"고 표현할 정도로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박나래는 “보그 잡지 같이 찍어달라고 했는데 정말 만족스럽다. 집에 걸어두겠다”며 오래 기억될 순간에 마음을 전했다.

 

진한 우정과 솔로 라이프의 현실이 교차한 '나 혼자 산다'의 이번 에피소드는 솔직한 웃음과 함께 애틋한 여운을 남겼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채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박나래#나혼자산다#웨딩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