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한의 진심 눈빛”…나는솔로 옥순 향한 고백→서늘한 밤에 피어난 기류
쏟아지는 불빛 속, 미스터 한과 23기 옥순이 조심스레 스며드는 감정의 온기를 드러냈다. SBS PLUS ‘나는솔로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미스터 한은 23기 옥순에게 진심을 담은 배려와 대화로 물들인 밤을 선사했다. 서로를 향한 작은 관심이 쌓이며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설렘이 시청자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방송에서는 11기 옥순이 사계 데이트권을 미스터 윤에게 사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의외의 분위기가 형성됐다. 25기 옥순은 미스터 한과 23기 옥순의 사이가 진전되는 듯했다고 궁금해했고, 이에 11기 영숙은 미스터 한이 23기 옥순에게 계속해서 관심을 두고 있다고 알렸다. 23기 옥순 역시 "미스터 한은 데이트권을 따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영숙은 "못 땄어도 계속 알아보고 싶다고 했다"며 두 사람의 관계에 여운을 남겼다.

이후 미스터 한은 직접 여자 숙소로 찾아와 옥순을 부드럽게 불러냈다. 옥순이 추울까 가디건을 준비해주는 세심함과, 대화를 위해 의자를 내어주는 자상함이 인상적이었다. 사계 데이트권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옥순을 향한 미스터 한의 진심 어린 시선은 더욱 또렷하게 빛났다.
두 사람은 사계 데이트권 게임을 회상하며 진심을 전했다. 미스터 한은 "게임 시작 전부터 이미 너에게 눈빛으로 마음을 보냈다"며, 데이트권을 따고 싶었던 간절함을 밝게 드러냈다. 옥순은 게임에서 온 힘을 다한 미스터 한의 모습을 보며 감동받았다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이어 미스터 한은 데이트권을 얻지 못했더라도, 옥순에게 느끼는 진지한 호감은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 "하늘이 반쪽이 나도 변함없다"는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고백은 한층 깊은 울림을 남겼다.
서로를 살피는 배려와 드러내지 않은 진심이 오가는 대화 끝에 상대방의 마음에 조금 더 다가선 두 사람. 작은 오해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보다 세밀해지는 감정의 결이 밤공기 속에 번졌다.
예능 ‘나는솔로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