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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하타 냉철한 선택”…허니제이 지목에 립제이 씁쓸→워스트 무대 긴장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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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하타 냉철한 선택”…허니제이 지목에 립제이 씁쓸→워스트 무대 긴장감 폭발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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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가운데, 허니제이와 립제이, 그리고 리에하타가 무대 위에서 각기 다른 감정의 결을 드러냈다.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3화에서는 계급별 디렉터가 워스트 댄서를 선정하는 결정적 순간이 찾아왔다. 리더 계급 무대에서 일본 크루 RHTokyo의 리에하타가 허니제이를 워스트로 지목하며 뜨거운 파장이 일었다.

 

허니제이는 언어 장벽 속에서도 자신만의 페이스를 지키며 묵묵히 안무를 소화했다. 리에하타의 이름이 들려온 순간, 주변의 공기는 한층 무거워졌다. 허니제이는 리에하타가 항상 공정한 플레이를 지향한다고 언급하며 “나는 내 몫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차분하게 내면을 다잡았다. 이에 동료 립제이는 “진짜 재밌는 사람이다”라는 짧은 한마디로 씁쓸함을 토로했고, 노제는 허니제이에게 “언니가 제일 멋있었다”며 그를 감싸 안았다.

출처=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처=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에하타는 선택의 배경으로 “다른 리더들이 워낙 눈에 띄었고, 허니제이는 평소 기량 이상을 보여줘야 했기 때문”이라며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임을 전했다. 또한 “언어 장벽이라는 요인도 있었고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결국 승부는 춤으로 가려진다”며 속 깊은 마음을 내비쳤다. 

 

덤덤한 표정 뒤에 고요한 각오, 예상치 못한 선택과 그에 맞선 솔직한 마음들이 또 한 번 무대의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 silently 버텨낸 그들의 순간은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만의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해당 장면은 지난 10일 오후 전파를 탄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3화에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감정을 선사했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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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월드오브스트릿우먼파이터#립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