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글로벌 시상식 주인공의 귀환”…압도적 무대→팝업스토어까지 감동 확장

태국 방콕의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 센터가 케플러의 등장으로 환한 빛으로 물들었다. 케플러 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이 한자리에 모인 웨이보 문화 교류의 밤 2025에서 유일하게 케이팝 걸그룹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순간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그들의 무대는 글로벌 무대에서 피어난 야생화처럼 자유로우면서도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케플러는 데뷔곡 ‘WA DA DA’로 현지 팬들의 마음을 한 번 더 사로잡았다. 퍼포먼스와 다문화적 개성이 어우러진 이 무대에는 각 멤버의 매력이 뚜렷하게 스며 있었고, 그 힘은 세계 곳곳의 팬들까지 닿은 듯했다. 행사 관계자들은 케플러를 케이팝 시스템이 길러낸 특별한 팀으로 지목하며, 새로운 감동을 완성한 무대라고 평가했다.

눈을 끄는 것은 다음 행보다. 케플러는 당일인 19일부터 공식 팝업스토어를 열어 팬들과 소통을 예고했다. 다양한 머천다이즈와 특별 이벤트로 구성된 이 공간은 팬들에게 또 다른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BUBBLE GUM’ 발매를 앞둔 시점이기에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BUBBLE GUM’은 하우스 기반의 EDM 팝 댄스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다이나믹한 보컬 구성이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에너지로 완성된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 소식이 연이어 공개되며,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케플러는 케이팝 걸그룹의 글로벌 행보를 이끌며 또 한 번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쓰고 있다. 미니 7집 ‘BUBBLE GUM’은 19일 오후 6시에 발매될 예정이며, 같은 날 공식 팝업스토어도 함께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