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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책임투자 보고서 첫 발간”…한화자산운용, 글로벌 투자자 소통 강화
국제

“영문 책임투자 보고서 첫 발간”…한화자산운용, 글로벌 투자자 소통 강화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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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24일, 대한민국(Republic of Korea) 서울에서 한화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책임투자 보고서 영문판 ‘Stewardship and Responsible Investment Report 2024’를 발간했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며, 해외 투자자와의 소통을 대폭 확장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최근 투자업계에서 ESG와 정보보안, AI 윤리 등 책임투자 기준이 강조되는 흐름과 맞물린 발표로 주목 받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경영 비전, 책임투자 거버넌스, 주요 상품 전략과 운용 성과, ESG 평가 내용을 종합적으로 공개했다. 업계 최초의 영문판 발간이라는 점에서, 국내 자산운용사로서 선두적 위치를 다진 셈이다. 그간 한화자산운용은 ESG 경영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글로벌 표준에 맞춘 투자 정보 공개로 해외 자금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업계 최초 책임투자 보고서 영문판 발간
‘한화자산운용’ 업계 최초 책임투자 보고서 영문판 발간

특히, 급변하는 정보보안과 인공지능(AI) 윤리 이슈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화자산운용 이창주 리스크관리실장은 “영문 책임투자 보고서를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내용 역시 다양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투자자의 신뢰를 높일 방침을 전했다.

 

국내외 투자업계와 외신 역시 이번 행보에 주목한다. 해외 유수 투자매체들은 “한화자산운용이 글로벌 스탠더드와 ESG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동참했다”고 평가하며, 비슷한 흐름이 국내 타사로 확산될지도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화자산운용의 이번 조치가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글로벌화 촉진과 ESG 경쟁력 제고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한화자산운용을 비롯해 한국 자산운용사들이 국제 투자 시장에서 ESG와 책임투자 영역을 확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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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책임투자보고서#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