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심정지로 병원 이송”…국민의힘 대전시당 비상 상황
정치권에 충격이 번졌다. 국민의힘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긴급 이송되며 당 지도부와 대전 정치권이 긴장하고 있다. 10월 15일 오전 9시 30분경 이상민 위원장은 대전 유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상민 위원장이 쓰러져 발견된 시간과 장소, 그리고 심정지라는 위중한 상태가 알려진 뒤 국민의힘 대전시당 관계자들은 병원으로 급히 이동하며 긴박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생사 여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국민의힘 중앙 당 지도부 역시 이 위원장의 상태를 주시하며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대전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상민 위원장의 쾌유를 바란다”며 동료 정치인과 당원, 시민들이 병원 주변에 모여 긴장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
이상민 위원장은 오랜 기간 국회의원 활동을 해온 중진 정치인으로, 대전 지역 정치와 국민의힘의 주요 인사로 꼽힌다. 이번 사고 소식에 지역 정가 역시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등 타 정당 인사들도 공식적 위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환자의 신상과 상태에 대해 “의학적 안정 조치와 각종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고만 밝혔으며, 구체적 결과 발표는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당시 현장에 있던 가족들과 당직자들, 그리고 병원 측 모두 말을 아끼고 있다.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의 심정지 이송 소식에 정치권은 물론 대전 시민사회도 술렁이고 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현장 대응 인력과 가족들에게 협조를 요청했으며, 당의 향후 대처와 회복 여부에 따라 지역 정가에도 파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