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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결혼식 1500명 진풍경”…이상화 전액 결제→부부 속내 들킨 순간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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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웃음과 함께 문을 연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서 강남과 이상화 부부가 솔직담백한 결혼 스토리로 스튜디오를 물들였다. 이상화는 지난 결혼식 날을 떠올리며 강남이 춤 연습에만 몰두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자신은 청첩장부터 드레스까지 모든 준비를 도맡았음을 털어놨다. 강남은 국가대표인 이상화를 모시고 거행한 결혼식이 당시 무려 1,500명의 하객이 참석한 진풍경이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강남은 결혼식을 크게 치르자며 본인이 비용도 내겠다고 자청했으나, 축의금 관리를 맡긴 친인척이 명부 기록을 남기지 않는 바람에 누가 얼마를 냈는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이상화가 결혼식 비용 전액을 직접 결제하게 됐으며, 심지어 미리 쓴 신혼여행 비용까지 그녀가 부담했던 속사정을 고백했다.

순간 신동엽이 “혹시 상화 씨의 재산이 결혼의 이유냐”고 농담을 건네자, 강남은 극구 부인하며 미안함과 진심이 묻어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를 들은 이들은 깊은 공감과 웃음으로 현장을 채웠다.
강남은 일본에서 2008년 싱글 ‘A RIZE’로, 국내에서는 2011년 ‘Say My Name’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결혼 후인 2019년 10월 12일부터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로 일상을 나누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해당 에피소드가 담긴 ‘짠한형 신동엽’의 새로운 콘텐츠는 이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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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상화#짠한형신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