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진건설로봇 장중 50,200원 돌파”…코스피 약세 속 외국인 순매도 영향
정하린 기자
입력
전진건설로봇 주가가 10월 21일 오후 장중 한때 50,200원까지 오르며 고점을 경신한 뒤, 약세 전환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4분 기준 전진건설로봇은 4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종가(49,500원) 대비 600원 하락한 1.21%의 변동폭을 기록했다.
이날 장은 49,850원으로 출발해 고가 50,200원, 저가 48,400원 범위에서 등락을 보였다. 현재까지 거래량은 86,570주, 거래대금은 42억 9,000만 원 수준이다.

전진건설로봇의 시가총액은 7,136억 원으로 코스피시장 내 시가총액 기준 361위에 올랐다. 총 상장주식수는 1,459만 2,545주이며, 이 중 외국인 보유는 13,068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0.09%에 머물렀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5.56배, 배당수익률은 2.61%로 집계됐다. 이는 동일 업종 PER(104.26배)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며, 업종 전체는 이날 -0.28%의 등락률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코스피 약세와 더불어 외국인 보유량이 크지 않은 점, 업종 내 실적 전망에 따라 매수세가 분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동일업종 대비 극단적인 등락 없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이나, 외국인 보유 확대 여부에 따라 추가 변동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향후 코스피 전반의 흐름과 함께 외국인 수급 변화, 업종 실적 발표 등이 전진건설로봇 주가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하린 기자
밴드
URL복사
#전진건설로봇#코스피#외국인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