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척추관리 챌린지”…세라젬, 디지털 헬스케어 접점 확장
세라젬이 디지털 헬스케어와 가족 단위 건강관리 트렌드를 결합한 ‘우리 가족 자세 바로잡기 챌린지’를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척추의 날(10월 16일)’에 맞춰, 척추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바른 자세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뒀다. 척추관리 의료기기 선도 기업으로 자리해온 세라젬의 챌린지 운영 방식과 시장 전략이 업계에서 주목되고 있다.
챌린지 참여자들은 운동 및 스트레칭 인플루언서 강하나와 협업한 스트레칭 영상을 따라 한 모습(사진·영상)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다. 필수 해시태그와 일상 속 지인 태그를 통해 ‘디지털 인증’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기술적 성과로, 세라젬의 대표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9’은 목부터 골반까지 척추 전 구간을 자동 관리하는 기능과 맞춤형 스트레칭 가이드로 호응을 받고 있다. “인체공학적 센서와 실시간 압력 제어 기술을 적용해 바른 자세 유지 효과를 높였다”는 점이 기존 일반 안마기 대비 차별점으로 분석된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채널과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시장성과 실효성이 부각되고 있다. 가족 단위의 건강 챌린지 방식은 웰니스 시장 확장과 사용자 참여 유도 면에서 시의성이 크다. 특히 주요 제품인 ‘마스터 V9’은 실사용자 대상 다양한 데이터와 후기를 바탕으로 척추 질환 예방과 자세 교정 효과가 입증돼,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는 의료기기 기업이 인플루언서와 협력해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미국·유럽에서는 의료기기-앱 연동, 원격 자세 교정 서비스 등이 상용화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세라젬의 캠페인은 글로벌 웰니스 트렌드와 맞물려, 한국 시장에서 가족 단위 건강관리 문화 확산의 촉매로 평가받고 있다.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마스터 V9’ 등 제품군은 법적·기술적 신뢰성을 확보했다.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은 디지털 헬스케어 확장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디지털 인증 기반 건강 챌린지는 기술과 라이프스타일 접점 확대로, 의료기기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다. 산업계는 이번 세라젬의 가족 건강 챌린지가 실제 시장에 안착하며, 웰니스 생태계의 변화를 이끌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