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전선 15,520원 보합”…장중 거래대금 19억, 변동성 제한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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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9시 45분 기준 대한전선 주가가 전일 종가와 같은 15,52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시가는 15,700원, 고가는 15,710원, 저가는 15,480원으로 가격 변동폭은 230원에 그쳤다. 거래량은 12만6,384주, 거래대금은 19억6,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거래대금이 20억 원에 육박했음에도 주가 방향성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대한전선의 시가총액은 2조8,881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37위에 머물렀다. 외국인 투자자는 총 1,384만6,248주를 보유해 소진율은 7.43%로 나타났다.

출처: 대한전선
출처: 대한전선

PER(주가수익비율)은 99.49배로 업종 평균인 35.91배를 크게 웃돌았다. 동일 업종의 등락률이 1.13%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대한전선의 횡보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전문가들은 대한전선의 높은 PER이 이익 대비 주가가 고평가된 상황임을 내포한다며, 시장 전반의 유동성과 업황에 따라 향후 수급 변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기, 산업 수주 동향 등 외부 변수와 함께 국내외 기관의 추가 매매동향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선 다음 주 코스피 주요 업종 실적 발표와 글로벌 투자자의 순매수 변화를 눈여겨본다는 분위기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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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