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송진우 가족여행 유쾌한 순간”…초록빛 자연 속 율동 아빠→진한 미소 남긴다
허준호 기자
입력
짙은 초록의 초가을 햇살 아래 배우 송진우의 미소가 깊어졌다. 아이 둘을 품에 안은 그의 모습은 자연과 사람이 맞닿은 풍경 속에서 특별히 선명했다. 이국적인 산과 흐드러지는 하늘이 가족여행의 순간에 온기를 더했고, 송진우의 얼굴에는 아빠로서만 간직할 수 있는 유쾌한 책임감과 소소한 다정이 스며들었다.
하와이안풍 패턴 셔츠와 데님 반바지로 꾸밈없이 빚어진 일상, 편안한 슬리퍼에 아이들과 맞춰 입은 코디가 가족만의 유쾌하고 순수한 에너지를 배가했다. 짧은 단발머리에 수줍은 미소를 띤 아이들의 모습과 함께, 사진에는 송진우 가족만의 작은 ‘축제’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늦여름 바람을 품은 기암절벽과 싱그러운 녹음이 한 폭의 그림처럼 배경을 장식했고, 그 안에서 송진우는 평범해서 더 빛나는 일상의 여운을 남겼다.

송진우는 “가족여행 참 재밌다 그치 티라노에게 붙어 공격하는 벨로시랩터 마냥”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마치 장난스럽고도 역동적인 한 편의 영화 같다는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현실 육아의 분주함 속에서도 특별한 교감과 순간순간의 즐거움, 아버지로서 느끼는 복잡하고도 소중한 감정이 투명하게 전해진다.
이 사진을 본 팬들은 “육아의 고단함마저 아름답다”, “아이들과 함께라 더욱 행복해 보인다”라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자연과 웃음, 가족이 어우러진 이 순간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어디에서 피어나는지 깊은 울림을 건넨다.
허준호 기자
밴드
URL복사
#송진우#가족여행#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