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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포트 4.77% 상승”…외국인 순매수에 PER 13.83배, 재무 안정성 부각
경제

“바이오포트 4.77% 상승”…외국인 순매수에 PER 13.83배, 재무 안정성 부각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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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포트 주가가 7월 3일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70원(4.77%) 오른 16,900원에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해당 종목의 재무 안정성과 실적 성장세에 기반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포트는 이날 장 초반 16,500원에 출발해 17,240원까지 고점을 형성하는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150,242주, 거래대금은 약 25억 원 수준이다.  

출처=바이오포트
출처=바이오포트

최근 외국인 투자자는 연일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기준 외국인 순매수는 5,117주였으며, 외국인 보유율은 전체 상장 주식수 대비 2.11%로 나타났다. 투자 업계에선 외국인 수급이 추가 상승세의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바이오포트의 2024년 재무지표를 보면, 매출액 733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 순이익 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7.14%, 순이익률은 5.61%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성과 재무구조를 인정받고 있다. 주당순이익(EPS)은 1,222원, 주가수익비율(PER)은 13.83배로 나타났다.  

 

목표주가는 23,000원, 52주 최고가는 21,500원, 최저가는 10,630원이다. 최근 K-푸드 관련주로 시장 주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업계 일각에선 실적 성장성 및 브랜드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한 증권가 관계자는 “재무 구조와 브랜드 성장성, 외국인 수급 유입 등 복합 요인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경우 기관·외국인 매수세가 추가적으로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향후 실적 발표와 수급 변화, 외부 시장 요인 등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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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포트#k-푸드#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