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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 7만8,277주 추가상장”…온타이드, 국내CB 전환에 주식 유통 확대
경제

“보통주 7만8,277주 추가상장”…온타이드, 국내CB 전환에 주식 유통 확대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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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이드(005320)가 국내 사모 전환사채(CB) 전환에 따라 보통주 7만8,277주를 2025년 8월 7일 추가상장한다. 한국거래소가 4일 밝힌 공시에 따르면, 추가상장 주식의 발행가는 1주당 511원으로, 액면가 500원보다 소폭 높게 책정됐다. 이번 상장을 통해 온타이드는 기명식 보통주 물량을 크게 늘리게 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추가상장으로 유동 주식수가 늘어나며, 주가 및 거래량 변동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회사는 “국내CB 전환을 통한 증자 방식”에 따라 추가상장이 이뤄지고, 표준코드는 KR7005320007, 단축코드는 A005320이라고 안내했다.  

[공시속보] 온타이드, 보통주 추가상장→국내CB 전환 따른 주식 유통 확대
[공시속보] 온타이드, 보통주 추가상장→국내CB 전환 따른 주식 유통 확대

전문가들은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신주 추가상장이 단기적으로 주식 유통량을 확대할 수 있지만, 자금 조달 목적의 증자 성격이 명확해 추가 유동성 확보와 동시에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공존할 수 있다고 언급한다.  

 

온타이드는 주주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상장 일정, 배당 기산일(2025년 1월 1일), 결산월(12월 말일) 등 주요 내용을 공식 공시문을 통해 상세히 안내했다.  

 

이번 보통주 추가상장은 최근 자본시장 내 유동성 관리와 투명성 강화를 위한 상장사들의 증자 행보와 맞물린 흐름이라는 평가다.  

 

향후 주가 및 상장 주식수 변화, 그리고 국내CB 추가 전환 이슈 등이 온타이드와 유사 업종 상장사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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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이드#국내cb#보통주추가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