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홀딩스 장중 2.89% 하락”…코스닥 하락세 속 약세 흐름
원익홀딩스 주가가 10월 21일 장중 한때 2.89%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 기준 원익홀딩스는 전 거래일 종가 25,950원보다 750원(2.89%) 내린 25,200원에 거래됐다.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는 모습 속에서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원익홀딩스는 26,3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26,500원까지 오르다가, 장중 한때 24,300원까지 밀렸다. 최고가와 최저가의 변동폭은 2,200원에 달했다. 오후 들어서는 24,300원과 26,500원 사이인 25,200원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이다.

거래량은 2,719,841주로 집계됐고, 거래대금은 683억 2,100만 원에 이르렀다.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는 1조 9,464억 원으로 33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 주식 소진율은 7.34%로 확인됐다.
동일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6.86으로 나타났으며, 종목군 전체 등락률은 이날 0.31% 상승했다. 반면 원익홀딩스는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투자자들이 당분간 조심스러운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전자주 전반의 수급 동향과 함께, 향후 실적 발표 시즌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번 장세는 최근 글로벌 증시 변동성과 코스닥 업종 내 경쟁 심화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원익홀딩스의 주가 흐름이 계열사 실적 개선 여부와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향후 코스닥 시장은 주요 종목의 실적 공개와 미국 금리 방향성 등 대외 변수에 따라 등락을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