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 신인상 수상의 환희”…서울가요대상 젠지 감성→넘이나는 팬심에 시선 집중
다섯 소녀가 조명 아래 선 순간, 키키의 모든 감정이 무대 위를 환히 밝혔다. 데뷔 이후 처음 선 서울가요대상 무대는 설렘과 떨림, 그리고 단단한 자신감이 어우러진 새로운 시작의 서사로 채워졌다. 멤버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는 각각의 개성을 품은 스타일링과 탁월한 음색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고, 젠지 특유의 자유로움과 패기를 무대마다 새롭게 입혔다.
키키는 데뷔곡 ‘아이 두 미’로 단숨에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각자의 개성이 반짝이며 관객 앞에서 한 걸음 더 다가선 멤버들은 술래잡기, 가위바위보 등 재치 있는 안무까지 곁들여 관객과 끊임없이 눈을 맞췄다. 무대 위에선 신인 아이돌다운 싱그러움에 세대를 관통하는 활기까지 더해져, 소녀들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에너지로 객석을 물들였다.

지난 4월 데뷔 앨범 ‘UNCUT GEM’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키키는 서울가요대상 신인상으로 한층 높은 성장세를 증명했다. 대학 축제와 각종 페스티벌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데뷔 이래 빛나는 성과를 이어온 패기와 신선함이 팬들에게 각인됐다. 이날 키키는 “서울가요대상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이렇게 신인상까지 받게 돼 진심으로 감격스럽다. 사랑해준 모든 분들과 ‘티키’ 덕분에 일상이 더 즐겁다”며 감사와 설렘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이들의 말 속에는 팬과 함께 성장한 소중한 순간들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키키의 파워는 수치로도 또렷하게 드러난다. 4일 연속 뮤직비디오 인기급상승 1위를 기록한 데뷔곡 ‘아이 두 미’, 음악방송 1위, 각종 패션 매거진 커버 및 글로벌 브랜드 모델 발탁까지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쳤다. 브랜드평판 1위, 고객충성도 대상 등 단순한 신인그룹의 틀을 벗어나 K팝 계에 신선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제 다섯 소녀는 신인상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세대를 아우르는 존재로 더 넓은 무대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팬들과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25분 공식 유튜브 채널의 자체 콘텐츠 ‘키키팡팡’을 통해 만남을 이어가며, 진심어린 소통으로 일상의 온도까지 함께 나눈다. 서울가요대상 무대 위 소녀들의 눈빛에는 계절과 무대를 관통하는 기대와 용기가 겹쳐진다.
앞으로 펼쳐질 새 무대, 이들의 길은 비 온 뒤 맑아진 하늘처럼 더 넓고 선명할 것이다. 키키가 만들어가는 무한한 선택지와 특별한 성장기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25분 공식 유튜브 채널 ‘키키팡팡’을 통해 쉼 없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