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고향 지리산함양시장 흑돼지의 유혹”…흑돼지곰탕부터 돈까스까지→입맛 폭발

밝은 웃음과 함께 시작된 지리산 기운 가득한 장터, ‘6시 내고향’은 함양의 흑돼지 맛집에서 따스한 고향의 맛을 찾아가는 길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흑돼지곰탕부터 쌀국수, 입에서 살살 녹는 돈까스까지, 수십 년 세월을 간직한 명물의 향기가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마음과 입맛을 자극했다. 풍성한 식탁 위에 펼쳐진 함양시장만의 흑돼지 요리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진한 풍미와 정이 깃들어 있었다.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지리산함양시장 일대는 오랜 시간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의 사랑을 받은 특별한 식당 골목으로 유명하다. 이날 ‘6시 내고향’에서는 시장 한편에서 정성으로 내놓는 흑돼지곰탕, 흑돼지쌀국수의 투박하고 깊은 국물 맛이 소개됐다. 이곳에서는 냉제육, 보리새우미나리전, 곤드레군만두, 서리태콩국수 등 고향의 향수를 자극하는 음식들이 줄지어 등장해 그리움을 자아냈다.

함께 소개된 흑돼지돈까스 맛집 역시 함양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코스다. 흑돼지안심카츠가 두툼한 육질과 촉촉한 단면을 자랑하며, 데미소스옛날돈까스, 통등심저작카츠, 돈까스카레리아스, 씨푸드까스, 냉메밀소바 등 다양한 메뉴가 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풍성한 선택지를 선사했다. 정갈하게 담긴 반찬과 매혹적인 소스, 두툼한 고기의 조합은 화면 너머로도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지리산의 정기와 함양의 인심이 어우러진 흑돼지 요리들은 단순한 맛을 넘어 고향의 소중함과 멋을 전했다. 식당 주인장들의 정성 어린 손길, 그리고 일상 속 온기가 더해지며 이곳 시장은 명실공히 지역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채로운 장면과 풍성한 먹거리로 채워진 ‘6시 내고향’은 매 평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