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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PER, 거래량 급증”…오성첨단소재, 주가 1.71%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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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PER, 거래량 급증”…오성첨단소재, 주가 1.71% 상승 마감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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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첨단소재가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량과 가격 모두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월 11일 KRX 마감 기준, 오성첨단소재는 1,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일 대비 1.71% 올랐다. 장중에는 1,828원에서 1,980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시가는 1,860원에 형성됐다. 총 거래량은 2,486만 3,746주로 집계되며, 거래대금도 475억2,900만 원에 달했다.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1,732억 원으로 코스닥 507위에 자리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9.00배로 같은 업종 평균인 139.66배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저평가 구간에서 대량 거래가 이뤄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수는 310만 9,669주로 나타나 전체 상장주식 중 3.41%를 차지했다. 최근 코스닥 시장 내에서 중소형주의 가치 재평가 움직임이 확대되는 가운데, 오성첨단소재의 실적과 밸류에이션 지표 변화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규모 거래량 속에서도 낮은 PER이 지속된 점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회사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나 업종 내 위상 변화에 대해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향후 외국인 수급, 거래 대금의 추이와 함께 업계 전반의 저평가 종목에 대한 시장 반응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업종 내 저평가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재무 지표를 통한 가시적 성과가 나올지 주목된다고 진단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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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첨단소재#per#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