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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7% 폭등…위메이드맥스, 상한가 돌파에 거래량 급증”
경제

“29.97% 폭등…위메이드맥스, 상한가 돌파에 거래량 급증”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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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깊어가는 6월의 오후, 위메이드맥스는 시장의 모든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6월 23일 위메이드맥스는 장 마감과 함께 2,290원(29.97%) 오른 9,930원으로 상한가에 안착했다고 전했다. 금융시장의 흐름을 뒤흔드는 숫자 29.97%, 이는 단번에 투자자들의 기대와 긴장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시장은 오전 7,510원으로 조용히 문을 열었다. 시간은 조용히 흘러갔지만, 매수와 매도 사이에 조밀하게 얽힌 싸움이 장중 내내 이어졌다. 장 마감이 다가오면서 분위기가 급변했고, 예고되지 않은 강력한 매수세가 순식간에 유입됐다. 결국 마지막 종소리와 함께 위메이드맥스는 큰 폭의 상승 곡선을 그리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출처=위메이드맥스
출처=위메이드맥스

거래량 역시 역동적으로 움직였다. 1,323,254주, 평소보다 두드러진 수치가 이날의 열기를 대변했다. 그러나 잔잔한 강물 아래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엇갈린 선택을 보였다. 외국인은 4,812주를, 기관은 17,450주를 각각 순매도하며 관망과 신중함을 택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아직 공시되지 않아, 미래의 성장 스토리에 대한 해석이 투자자 개개인에 위임된 모습이다. 시장이 활기를 띤 가운데서도, 주요 투자 주체들의 매도 행렬은 잠시 멈춰서 고민하게 하는 물결이란 점에서 시선을 모은다.

 

이날 시장의 파장은 예사롭지 않았다. 위메이드맥스의 상한가 달성은 빠른 시세 변동성이 지속되는 현장의 민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제 투자자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변화 한복판에서의 신중함이다. 잠깐의 급등 속에 숨어 있는 흐름과 이유를 차분히 짚어볼 필요가 있다. 한여름의 주식시장, 위메이드맥스의 주가가 앞으로 어떤 방향성을 이어갈지, 다음 거래일의 반응을 주목할 시점이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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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맥스#상한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