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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투자 주목도 급등”…다날, 거래량 폭증 속 5% 넘는 상승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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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이 16일 개인 투자자들의 활발한 매수세와 온라인 커뮤니티 투자심리 급등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5.28% 오른 8,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전자결제와 가상화폐 관련주가 시장에서 다시 부각되는 가운데, 이날 다날 주가는 8,120원에서 출발해 장중 9,080원까지 오르며 강한 흐름을 보였다.
거래량 역시 1,857만 5,648주, 거래대금은 1,625억 8,400만 원을 기록하며 단숨에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초반 한때 하락했으나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단기적 반등이 이뤄졌고, 이후 매수 심리로 상승폭을 유지하며 마감했다.

최근 다날의 주가 강세는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와 SNS에서 주목도가 높아진 효과로 해석된다. 전자결제 시장 확대와 가상화폐 연계 기대가 다시 시장에 반영된 결과로, 수혜주로 분류되는 다날 역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는 뚜렷하지 않았지만 개인 투자자가 대거 유입됐으며, 단타 매물도 일부 출회됐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고가에 안착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단기적으로 9,000원 돌파와 거래량 유지가 당분간 주가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투자심리 변동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다날을 비롯한 전자결제 및 가상자산주 중심의 변동성이 적잖이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 반응의 시간차, 실적 마감 요인 등이 중장기적 관전포인트로 제시된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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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전자결제#가상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