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25시 알베르토·타쿠야, 크루즈 위 유럽 낭만”…알타의 밤→시청자 가슴을 두드린다
푸른 바다 위를 유유히 항해하는 크루즈, 그곳은 누구에게나 일상과는 다른 환상의 세계로 스며드는 경계다. JTBC ‘톡파원 25시’ 165회에서 알베르토 몬디와 타쿠야는 유럽의 대표 크루즈 ‘알타’ 위에 올라, 눈부신 풍경과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새로운 하루의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밝은 대화를 주고받으면서도, 크루즈가 선사하는 시간의 느긋함에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는 여행자였다.
알베르토 몬디는 매일 아침마다 변하는 바다의 얼굴에 ‘꿈꾸던 풍경’이라 표현할 만큼,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감정의 파도를 고백했다. 풍경을 배경 삼은 폭넓은 대화와 현지 음식이 곁들여진 식사는 단순한 여행의 기록을 넘어, 시청자 스스로도 그 자리에 함께 선 듯한 몰입감을 안겼다. 반면 타쿠야는 “이 거대한 배에서 친구와 함께 일상을 보내는 건 처음이었다”고 말하면서, 특별한 순간의 설레임을 담백하게 드러냈다. 그들이 배 위에서 만들어가는 작은 에피소드와 게임, 즉흥적인 라이브는 매순간 새로운 추억의 파편이 됐다.

거대 크루즈의 이색적인 공간을 두 사람이 누비는 모습은 마치 익숙했던 도시 밖 어딘가에 피어난 또 하나의 세계처럼, 방송을 통해 시청자 가슴에 여운을 남긴다. 낯선 곳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일상과 우정, 그리고 크루즈 자체가 전하는 자유로움은 여행의 본질에 대해 묻는다. ‘톡파원 25시’는 잔잔한 감성으로 두 남자의 여행을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양분된 현실을 잊게 하는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톡파원 25시’ 165회는 6월 16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돼, 유럽을 품은 크루즈의 특별한 체험과 감동을 시청자와 함께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