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이준, 짜릿함 넘어선 가족애”…1박 2일 우정 폭발→디저트 타임 궁금증
초여름 오후, 조세호와 이준은 ‘1박 2일 시즌4’ 1주년 특집에서 놀라움과 따스함이 번지는 순간들을 선보였다. 짙어진 우정과 환한 미소가 번져나간 그 시간, 놀이공원의 드높은 롤러코스터와 허공을 가르는 스카이다이빙까지 두 사람의 도전은 새로움의 연속이었다. 스릴과 웃음, 그리고 함께 보내는 가족 같은 연대감이 서로 다른 두 남자의 표정에 감돌았다.
경기도 용인시를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 조세호, 이준은 1주년 ‘잡네투어’의 주인공이 돼 각자의 소망을 현실로 만들어냈다. 조세호가 빼곡하게 적어온 버킷리스트를 따라 멤버 모두가 가족 콘셉트로 분장, 화목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이어 열린 사진 미션과 놀이기구 퀴즈에서 멤버들은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용돈을 모았다. 이준의 소망인 실내 스카이다이빙 체험이 펼쳐지자 멤버들은 놀라움과 흥분이 뒤섞인 모습을 보였고, 무중력 퀴즈로 이어지며 승부욕과 유쾌함이 한껏 고조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종민이 코요태 신곡 ‘콜미’를 목청껏 소화하는 장면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 10%를 돌파해 반향을 이끌었다. 멤버들이 계곡에 발을 담그고 서로를 바라보며 퀴즈를 이어가는 순간에는 1년 전 첫 만남이 떠오르는 감동이 묻어났다. 점심식사 복불복을 거쳐 해물칼국수와 돈가스를 나누던 식탁 위에는 익살스러운 농담과 진한 가족애가 자연스럽게 피어올랐다.
흩어졌던 습관이 ‘1박 2일’이라는 이름 아래 모여들자 조세호는 이제는 멤버 한 사람 한 사람의 취향을 기억하고, 이준은 어느새 꾀와 긍정이 공존하는 모습으로 팀을 빛냈다. 식사 이후 다가올 ‘1주년 디저트 타임’ 예고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했다. 오프닝부터 계곡까지 펼쳐진 미션 속 협동과 케미, 가족 같은 정은 방송 내내 따뜻하게 이어졌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 KBS 2TV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