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시스템 1% 하락”…코스피 약세 속 비교적 선방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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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주가가 11월 4일 장중 기준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며 주식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 흐름과 달리 상대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한화시스템의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59,400원 대비 1.01% 내린 58,8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는 59,300원으로 출발한 뒤, 장 내내 58,500원에서 59,7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변동폭은 1,200원이며, 총 거래량은 726,257주, 거래대금은 428억 5,800만 원을 기록했다.

 

한화시스템의 시가총액은 11조 1,085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56위에 해당한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4.52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인 27.42배보다 낮은 수준을 보여 투자 매력이 부각된다. 배당수익률은 0.60%다. 외국인 투자자는 총 1,529만 9,019주를 보유해 전체 상장주식의 8.10%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같은 시각 동일업종 평균 주가 등락률이 -2.09%를 기록한 것과 달리 한화시스템은 -1.01%로 비교적 낮은 낙폭을 보였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외국인 보유율, 낮은 PER 등 기초지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코스피 대형주 전반에 약세 흐름이 이어지지만, 업종 평균 대비 양호한 흐름을 보인 점이 긍정적”이라며 “PER, 배당수익률 등 기초체력도 투자를 유인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한화시스템의 주가 흐름은 코스피 전반의 투자심리와 실적 전망, 외국인 수급 여부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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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코스피#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