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5 시리즈, 초격차 신기록”…삼성전자, 국내 200만대 판매 돌풍→시장 구조 재편

삼성전자가 자사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시리즈’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4일 기준 누적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는 공식 발표는, 그 역동적인 기술 경쟁구도 속에서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혁신 전략이 소비자의 신뢰를 어떻게 견인하고 있는지를 방증한다. 특히 갤럭시 S25 시리즈가 전작인 S24보다 2주 이상 빠른 속도로 대중의 선택을 받았다는 점은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한 축이 뚜렷이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주요 구매층 분석에 따르면 갤럭시 S25 울트라가 가장 많은 수요를 이끌어냈으며, 2억 화소 카메라와 대담한 디자인 변화가 소비자 선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삼성전자 측은 해석했다. 색상 선호도에서는 블루 계열이 두드러졌던 반면, 화이트와 실버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10~30대 젊은 고객의 적극적 반응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의 도입과 무관치않다. 이 구독형 패키지는 구매자에게 잔존가 보장과 파손 보상 등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최신 기술을 신속히 체험하고자 하는 젊은 세대의 요구에 부응한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23일 출시한 초슬림 모델 ‘갤럭시 S25 엣지’까지 젊은 소비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삼성닷컴 사전 판매에서 10~3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는 결과는, 기업의 기술혁신 기조와 소비자 중심 전략이 시장 구조 재편의 한복판에 서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200만대 판매 돌파는 S25 시리즈의 완성도와 혁신을 고객이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혜택을 확대해 갈 것임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AI 기반 서비스와 구독형 모델의 확산이 국내 IT 생태계에 중장기적으로 변화의 파도를 예고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