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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광복절 밤 스크린에 담긴 충격”…OCN, 뜨거운 환호→국내 관객숫자 재조명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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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예고편이 스친 뒤, 광복절 밤을 기다리는 팬들의 설렘이 점점 커지고 있다. OCN이 영화 '오펜하이머'를 광복절 특선으로 TV에 편성한다고 밝혀 국내 영화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깊은 통찰과 광기의 경계, 주인공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비극이 다시 한번 스크린을 넘어 안방까지 밀려든다.
무거운 역사가 거대한 영상미로 피어오르는 ‘오펜하이머’는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걸출한 배우들이 그려내는 인간의 운명과 책임의 사슬로, 개봉 당시 323만 명의 국내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2023년 영화 흥행 11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네이버 기준 평점은 8.53점으로, 명작에 걸맞은 뜨거운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광복절과 영화의 상징성이 교차하는 특별 편성에 “개봉도 광복절이었으니 의미가 남다르다”, “명작을 제대로 골랐다”, “OCN이 영화로 드립 치는 센스 여전하다” 등 다채로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등 OTT 서비스에서도 감상이 가능하지만, 이번 OCN 편성은 더 많은 대중에게 작품의 무게와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OCN의 ‘더 퍼스트 무비’ 무비 라인업으로 돌아오는 '오펜하이머'는 8월 15일 밤 10시, 광복절의 깊은 울림과 함께 안방을 충격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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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ocn#크리스토퍼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