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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빛나, 라운지 불만으로 마음 울컥”…대한항공 서비스 논란→SNS 저격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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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빛나, 라운지 불만으로 마음 울컥”…대한항공 서비스 논란→SNS 저격전 예고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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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미소로 출국 소식을 전하던 왕빛나가 예기치 않은 불편함을 품은 채 라운지의 현실을 공개했다. 배우 왕빛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한항공 라운지와 기내에서 마주한 작은 불만을 솔직하게 밝혀, 일상의 감정을 고스란히 풀어냈다. 서비스에 대한 아쉬움과 동시에 특유의 유머감각이 묻어난 글귀가 보는 이들에게 묘한 공감을 안겼다.

 

왕빛나는 자신의 SNS에 “먹을 거 없는 라운지, 맛 없는 카푸치노. 에너지바가 살렸다”고 전하며 테이블 위에 놓인 간소한 음식과 ‘Korean’ 문구가 선명하게 보이는 휴지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어 비행기에 탑승한 후에도 담요와 깔개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고, 퍼스트클래스 어메니티 브랜드와 관련해서는 향수를 넣은 점을 칭찬하면서도 “내 사랑 구두주걱 왜 뺐어? 여전히 파우치는”이라고 소소한 불만을 토로했다. 왕빛나의 솔직한 고백에는 작은 서비스 변화가 남기는 아쉬움마저 녹아 있었다.

배우 왕빛나 인스타그램
배우 왕빛나 인스타그램

팬들은 그저 여행길의 한 에피소드로 읽히지만, 배우 본연의 진솔함이 담긴 외침에 시선이 쏠렸다. 한편, 왕빛나는 그간의 사적인 이야기를 공개할 만큼 더욱 편안해진 모습을 보였다. 2004년 결혼해 두 아들을 얻은 뒤 성격차이로 이혼을 겪은 그는 오랜만에 드라마 복귀작 ‘그래, 이혼하자’ 출연 소식을 전하며 기대를 높였다. 해당 작품에서 왕빛나는 웨딩드레스샵 ‘지앤화이트’ 실장이자 주인공 백미영의 든든한 대학 동창 송아리로 분해 현실감 넘치는 이혼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테일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솔직하게 전하는 왕빛나의 SNS는 방송과 현실 사이를 가로지르며 소소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오는 2026년 방영 예정인 ‘그래, 이혼하자’에서 왕빛나가 펼칠 새로운 연기 변신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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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빛나#그래이혼하자#대한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