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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카로 보송하게 차단”…HK이노엔 비원츠, 선스틱 신제품 공개
IT/바이오

“실리카로 보송하게 차단”…HK이노엔 비원츠, 선스틱 신제품 공개

강예은 기자
입력

HK이노엔의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가 신개념 자외선 차단제 ‘스킨핏 에센스 세범 컨트롤 선스틱’을 출시했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SPF50+, PA++++)과 즉각적 피지 조절 효과를 한 번에 실현하는 무기자차 기반의 스틱형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와 더운 계절 사용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번 제품이 친환경 트렌드와 피부과학 기술이 결합된 ‘고기능 저자극 선케어 경쟁’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HK이노엔은 12일 비원츠 ‘스킨핏 에센스 세범 컨트롤 선스틱’을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실리카 파우더 성분이 유분을 효과적으로 흡착해 마무리가 번들거리지 않고 보송한 점이 특징이다. 피부에 직접 바르는 스틱 타입으로, 사용이 위생적이고 간편하다. 제품 인증 시험에서 피지 분비율이 81.29% 즉시 개선되는 결과를 입증받은 것은 물론, 사우나 환경에서도 98.64%의 제품 지속력을 기록해 땀과 수분에 강한 기능성(Sweat-proof)을 갖췄다.

비원츠 신제품은 민감한 피부를 위한 저자극 무기자차 처방에, 해양 환경 보호까지 감안한 점에서 차별성을 보였다. 동물성 원료를 전면 배제해 한국비건인증원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 산호초 파괴 물질로 알려진 옥시벤존 등 유해성분 11종도 배제했다. 특히 이번 라인은 자외선 차단 기능과 피부 피지·유분 케어, 쾌적한 사용성 등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대거 반영한 것이 강점으로 지목된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SPF 차단력에 더해 피지 컨트롤, 땀 방지, 피부자극 최소화를 강화한 고기능 선케어 제품 개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일본, 유럽 주요 브랜드들 역시 비건 인증과 환경독성 성분 무첨가를 내세우며 친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있다. 비원츠의 이번 선스틱은 국내 비건 인증을 획득함과 동시에 ‘옥시벤존 프리’ 전략을 내세워 환경적 책임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식약처의 자외선 차단 화장품 인증 기준과 함께, 피부자극 저감·환경보호 등 뷰티산업 윤리 기준도 점차 강화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원료 안전성, 친환경성, 저자극 효능을 모두 검증받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HK이노엔은 “스틱형 선케어는 위생성과 간편성을 중시하는 20~30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며 “고기능·저자극 화장품으로 여성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를 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제품이 실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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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비원츠#스킨핏에센스세범컨트롤선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