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B전환 따라 157주 추가상장”…CJ CGV, 주식 조정으로 유동성 확대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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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의 국내 전환사채(CB) 전환에 따른 보통주 157주가 오는 2025년 8월 18일 추가상장될 예정이다. 12일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이번 상장 주식은 제6회에서 130주, 제9회에서 27주가 각각 발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거래소는 제6회 전환분 11주는 2025년 7월 24일, 119주는 7월 30일자로 발행됐으며, 제9회 27주는 7월 30일 자로 상장 절차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1주당 발행가액은 제6회가 21,455원, 제9회가 17,745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추가상장 주식의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이고, 결산일은 12월 말일로 결정됐다.
![[공시속보] CJ CGV, 국내CB전환 추가상장→주식 총 157주 상장예정](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12/1754986525114_974477844.jpg)
증자 방식이 국내CB전환임에 따라 투자자들은 향후 주식 유통량 확대에 따른 시세 변동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CB전환 물량이 많지 않은 만큼 단기 수급에는 제한적 영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CB전환을 통한 주식 조정은 경영 안정성 제고 및 자본확충 수단의 일부”라며 “실제 시장에서는 점진적 영향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 CGV는 이번 상장으로 추가 자금 유입과 함께 주식 유동성 측면에서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에서는 향후 비슷한 절차의 추가 진행 여부, 사채 만기 구조에 대한 투심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
향후 정책 방향 및 시장 영향은 CB 전환을 통한 자본구조 개선 효과, 유통주식 변동성 등 후속 흐름에 좌우될 전망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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