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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봉식 인생이 영화서 예능감 폭발”…막내미·비하인드 토크→몰입감 쏠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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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봉식 인생이 영화서 예능감 폭발”…막내미·비하인드 토크→몰입감 쏠린 이유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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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와 독특한 이미지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었던 현봉식이 이번엔 예능 토크쇼에서 또 다른 얼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우 현봉식이 ‘인생이 영화’ 게스트로 등장해, 평소 작품에서 보여온 강렬한 악역과는 달리 풋풋한 막내미와 유쾌한 입담을 마음껏 풀어냈다. 방송 시작부터 영화 평론가 라이너는 “87년도에 걸어다니는 아저씨 같다”는 재기발랄한 농담과 함께,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신비함을 가진 배우”라며 현봉식 특유의 존재감을 짚었다.  

 

현봉식 역시 영화 ‘1987’ 촬영 비하인드, 실제 나이와 배우들 사이의 관계, 군 생활에서 겪은 황당한 오해 등으로 솔직한 에피소드를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설경구, 주지훈 등 동료 배우와의 에피소드는 팬들에게도 뜻밖의 재미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70대 회장님 배역을 제안받았다”, “아들 역 배우가 실제로는 나보다 두 살 형이다”와 같은 파격적인 비화가 연이어 공개돼, 토크쇼 분위기는 점점 뜨거워졌다. MC 이재성, 라이너, 거의없다는 “현봉식은 예능에서 뭘 하지 않아도 웃긴다”, “앉아만 있어도 된다”며 아낌없는 호평으로 화답했다.  

“숙성된 비주얼에 막내미 폭발”…현봉식, ‘인생이 영화’서 웃음 가득 토크→팬 관심 집중 / KBS1
“숙성된 비주얼에 막내미 폭발”…현봉식, ‘인생이 영화’서 웃음 가득 토크→팬 관심 집중 / KBS1

매 작품마다 극과 극의 캐릭터를 오가던 현봉식이지만 이날 카메라 앞에서는 한없이 인간적이고 귀여운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그의 소탈하고 세심한 에피소드, 그리고 익살과 순수함을 오가는 토크는 관객과 출연진 모두에게 깊은 여운과 미소를 선사했다. 본방송에서 확인할 그의 쉴 틈 없는 입담이 영화 팬과 예능 시청자 모두의 특별한 기대를 높인다.  

 

유쾌한 분위기 속 다양한 비하인드 토크와 현봉식의 신선한 예능감은 21일 밤 9시 30분 방송될 ‘인생이 영화’에서 만날 수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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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봉식#인생이영화#라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