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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아, 목소리 울음 끝에 피어난 용기”…‘전현무계획2’ 진솔 고백→새 꿈 향한 따뜻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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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아, 목소리 울음 끝에 피어난 용기”…‘전현무계획2’ 진솔 고백→새 꿈 향한 따뜻한 도전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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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아가 자신의 데뷔 초 목소리로 겪었던 상처와 그 후의 변화, 그리고 성우라는 새로운 꿈을 향한 용기를 진솔하게 드러냈다. 전남 함평의 오랜 전통을 간직한 한우집에서, 전현무와 곽튜브 그리고 원진아는 긴 식탁에 앉아 잊지 못할 밤을 만들었다. 원진아가 조용한 목소리로 “주인공이 아니라면 목소리를 바꾸라”는 신인 시절의 아픈 조언을 털어놓는 순간, 식당에는 한동안 고요한 여운이 감돌았다. 

 

그러나 상처의 기억 위에는 꿈을 향한 새로운 희망이 차분히 쌓였다. 원진아는 들려주는 경험 속에 중저음 목소리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으나, 자신만의 음역과 개성을 품고 "성우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곧 이어진 성우 연기 시도, 마녀 할머니의 목소리를 재치 있게 따라 하는 모습은 현장에 웃음의 온기를 더했다. 그 과정에서 곽튜브가 원진아를 이상형이라고 털어놓자, 두 사람 사이에는 예상치 못한 진솔함과 유쾌함이 흐르며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 

“목소리 때문에 울었던 밤”…원진아, ‘전현무계획2’ 데뷔 초 비화→새로운 꿈 향한 도전 / MBN·채널S‘전현무계획2’
“목소리 때문에 울었던 밤”…원진아, ‘전현무계획2’ 데뷔 초 비화→새로운 꿈 향한 도전 / MBN·채널S‘전현무계획2’

짧은 침묵 끝에 전현무는 본인의 애니메이션 더빙 경험을 자랑스럽게 꺼냈고, 곽튜브는 전현무를 향해 농담으로 "좀 쉬세요"라고 응수해 서로 간의 친근한 농담과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넘쳤다. 마주 앉은 세 사람의 식탁 위로는 45년 전통의 한우집 간장 육회, 우낙 돌솥 비빔밥, 한우 찐 생비가 차곡차곡 올라왔고, 각자의 인생 이야기가 차분히 오갔다. 

 

‘전현무계획2’ 속 세 사람은 전라도 소도시의 맛과 추억, 그리고 각자만의 상처와 꿈이 섞여 만들어낸 따뜻한 저녁을 선물했다. 특히 원진아가 토로한 목소리 관련 데뷔 비화와 성우에 대한 열정은 잊혀지지 않을 감동과 깊은 공감을 남겼다. 원진아, 전현무, 곽튜브가 오롯이 빚어낸 이 이야기의 결은 8월 1일 밤 9시 10분 MBN과 채널S에서 방송된 ‘전현무계획2’ 4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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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아#전현무계획2#곽튜브